챕터 422

아리엘 드러먼드

그리고 그녀는 머물렀다. 태양이 찾아왔다. 저택 정원에서 받던 대륙의 태양과는 다른, 바다 냄새를 머금은 해안의 햇살 특유의 성질을 지닌 태양이었다. 공기 중의 염분이 빛이 피부에 닿는 방식을 바꾸는 그런 햇살. 그리고 그 특별한 태양 아래 누워 있는 것에는, 누구도 계획하지 않았는데 적절한 순간에 도착하는 것들의 성질이 있었다. 우주가 때때로 예고 없이 제공하는 것, 그리고 유일하게 합리적인 행동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뿐이다.

그녀의 마음은 가득 차 있었다.

그날 아침 눈을 뜬 이후로 계속 가득 차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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